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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OMNY PASS 사용하기

이번 달에는 뉴욕 비행을 다녀왔다. 하루에 두 편씩 거의 매일 취항해서 다니고 있으니 당분간은 거의 매 달 뉴욕에 가게 될 것 같다. 다음달에도 뉴욕 스케줄이 나왔으니 말이다. US OPEN시기에만 스케줄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US OPEN시기에는 계약된 호텔이 아닌 롱아일랜드 지역의 호텔로 이동해야 한다.) 호텔 근처에는 먹을거리가 여의치 않다. 푸드 트럭이나 그닥 내키지 않는 식당들 정도가 있다. 치폴레만 가까이 있으면 걱정없는데 치폴레는 플러싱과 코로나 지역에 있어 저녁에 걸어서 가기에는 위험하다. 그나마 호텔 셔틀로 플러싱에 가서 먹을 걸 사고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게 제일 나은 옵션이다. 예전에 뉴욕에서 대중교통을 탔을 때는 Metro 카드를 썼는데 요즘 대세는 OMNY Pass가 되시겠다. ..

각종 팁 2024.07.16

썬더볼트3/4 (Thunderbolt 3/4) 지원 외장 SSD 인클로저 구매 및 장착

기존에 M1 맥북 PRO 16인치를 잘 사용하고 있었다. 1TB면 차고도 남을 용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해서 만들다 보니 1TB를 조만간 다 사용할 것 같았다. 그래서 외장 SSD 구매를 적극 고려하고 있었다. 가성비 좋은 물건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보기를 몇 달. 저렴하게 팔리던 SSD 가격은 많이 올랐고, 인터넷 검색질을 통해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SSD의 존재를 알아버렸다. 근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포기를 하고 있다가 즐겨보는 유튜버 잇섭의 SSD Encloser영상을 보고 뽐뿌가 와버렸다. 일반 SSD 외장하드 가격정도에 고속 파일 전송이 가능한 대용량의 외장하드를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니... 만들어 본 적이 없던지라 약간 걱정도 되었지만 큰 실수가 없으면 좋은 제품을..

각종 리뷰 2024.06.02

일본 구매 DJI 오즈모 포켓 3 (Osmo Pocket 3) 케어 리프레쉬 적용

지난주에 삿포로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빈자리가 있을 때 탈 수 있는 항공권을 사용하는지라 항상 만석인 것만 같았던 삿포로행 항공편에 자리가 있어서 네 가족이 즐겁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짧은 일정이라 근교 구경은 못하고 시내에만 있었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잇섭의 유튜브 영상을 보다 DJI 오즈모 포켓 3를 알게 되었고, 비행을 다닐 때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 영상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망설이다 여행을 간 김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품귀 현상으로 오픈마켓이나 당근은 비싸고, 공식 사이트는 배송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제품 및 케어 리프레쉬 구매     인터넷 및 유튜브 등을 통해서 어떤 구성으로 사는 게 좋은지를 고..

각종 팁 2024.05.20

[내돈내산] 메이커스 마크 셀러에이지드 (Maker's Mark Cellar Aged - 2023 release)

메이커스 마크를 처음 본 것은 LA 비행 때 리쿼샵을 들렸을 때다. 위스키에 관심은 생겼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때인데, 같이 간 동생이 위스키에 조예가 깊어 리쿼샵에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갖가지 위스키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현지 미국인이 위스키 한 병을 계산하는 것을 봤는데 병 주둥이 부분이 빨간 밀랍으로 봉해진 독특한 디자인의 위스키였다.  당시 후배에게 저 위스키가 뭔지 물어보진 않았는데, 위스키에 관련한 책들 중 유튜브에서 알게된 조승원 기자의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읽다가 LA에서 봤던 위스키가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은 기자가 직접 켄터키 지방의 위스키 증류소를 탐방했던 기록을 토대로 쓰여진 책인데 제일 처음에 다룬 증류..

술 이야기 2024.05.10

[책 리뷰]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이 블로그의 술 이야기 카테고리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듯이 요즘 술에 많은 관심이 생겨 위스키를 매일같이 마시고 있다. 원채 술을 안 마시다가 비행가는 날만 제외하고 마시고 있으니 건강에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가 없는 위스키의 매력은 뭘까. 위스키 가격이 싸지 않으니 뭐 맨날 사서 마실 수는 없는 일이고, 궁금한 건 많아 알고 싶은 것들은 많아 방법을 찾아헤맸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MBC 일사에프(14F)의 '주락이 월드'를 띄워주길래 우연히 봤더니 딱 내취향의 채널이었다. 영상에 나오는 조승원 기자가 책도 출간한 작가이길래 기자가 쓴 책도 읽고싶어서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는 중이다. 조승원 기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버번 위스키를 뜨겁게 사랑하는 '술꾼' 기자. 1990년대 후반 경찰서..

술 이야기 2024.03.11

위스키 계의 롤스로이스, 맥캘란 이야기

위스키에 관심이 많아져서 직접 구매해 마셔보기도 하고, 유튜브로 관련 영상도 보고, 책도 여러권 읽어보고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알고리즘에 뜨는 영상을 보다가 '주라기월드'라는 유튜브 채널을 발견했다. MBC에서 운영하는 채널인데 조승원 기자님이 일사에프(14F)채널에서 주라기월드라는 코너에서 술 관련 이야기들을 주로 한다. 위스키 관련 영상이 거의 대부분인 채널을 보면서 얻어가는 게 많았다. 위스키와 관련해서 지식도 많고, 여러 종류의 위스키들을 많이 접해본 분이라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작가로서 책도 몇 권 출판하셨더라. 밀리의 서재에 버번위스키를 다룬 책이 있어 읽어 봤는데 작가가 조승원 기자님이셨다. 스카치 위스키에 관한 책은 밀리의 서재에 없어서 구립 도서관을 검색해 ..

술 이야기 2024.03.08

[내돈내산] 몰트맨에게 경의를 - 몽키숄더, 하이볼에 제격인 위스키

지난 달 생일에 와이프의 허락을 받아 후쿠오카에 당일치기를 다녀왔다. 가족여행으로 오사카에 갔을 때도 짬을 내 리쿼샵을 돌아다녔지만 원하는 위스키를 원하는 가격대에 구할 수 없었다. 위알못이 비싼 위스키를 마시는 건 솔로비행도 못 나간 사람한테 점보 제트기를 하늘로 띄우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입문하기에 적당한 위스키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발견한 위스키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몽키숄더 되시겠다. 기본정보 주종 :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몰트와 그레인을 섞어 제조한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가 아님, 오로지 몰트로만 만들어 낸 위스키임) 생산 : 윌리엄 그랜트 앤 썬즈 (William Grant & Sons) 출시연도 : 2003년 도수(ABV) : 40% "몽키 숄더"라는 위스키 브랜드..

술 이야기 2024.03.04

[내돈내산] 4/7호선 이수역, 샤브로21 이수 - 샤브샤브 혼자도 괜찮아요

와이프가 운동을 하러 다니던 길에 발견한 샤브샤브 식당이 있었다. 샤브로 21이라는 식당인데, 나무위키에 검색해 보니 노량진에서 시작해서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언제 한 번 가 보자고 했었는데 어제 점심시간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본다. 위치 주소는 아래와 같다.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가길 29 1층 큰 도로변에서 한 블록 안으로 들어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입간판이 있어 찾기에 어렵지는 않다.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메뉴구성 모든 메뉴가 만원 미만이다. 물론 추가 주문을 하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가겠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보통 샤브샤브는 혼자 먹으러 갈 수 없는 음식류라고 생각했었는데 1인 혼밥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각종 리뷰 2024.03.02

[내돈내산] 달콤한 뒷맛이 오래가는 포 로지스(Four roses) 싱글 배럴

미주 비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많이 친해진 후배와 리쿼샵 구경을 갔다가 위스키 한 병을 샀다. 후배가 한창 즐겨마셨던 위스키라고 추천을 해 주기에 구매했고, 방에서 후배가 산 배럴 시그래스(Barrel Seagrass) 한 병과 서비스로 받은 앤젤스 앤비(Angel's Envy) 미니어처 한 병을 따서 마셔봤다. 오늘은 마셔본 세 위스키 중 내돈내산인 포 로지스 싱글배럴(Four Roses Single Barrel)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기본 정보 분류 Kentucky straight bourbon 회사 Kirin 증류소 Four Roses 캐스크 Awards new charred American white oak 출시 연도 2004 프루프 100 (50% ABV) Age 최소 7 ~ 9 년 가격 LA..

술 이야기 2024.03.01

[리쿼샵] LA 공항 인근 FIFTH SPIRITS

이번 비행은 LA를 다녀왔다. 최근 위스키에 관심이 많이 생겨 호텔 근처 리쿼샵을 검색해서 구경이나 다녀올 생각이었다. 운 좋게도 같이ㄹ 비행한 후배가 위잘알(위스키를 잘 안다는 뜻?)이여서 덕분에 좋은 샵을 다녀오게 되었다. 스카치 위스키만 사 봤는데 후배 덕분에 버번 위스키도 경험하게 된 건 덤이다. 가게의 이름은 FITH SPIRITS이고 위치는 LA공항 동쪽에 위치하고 주소는 아래와 같으며, 구글맵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다. 4500 W Century Blvd, Inglewood, CA 90304 미국 레이오버 호텔에서 버스로 6 정거장, 약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가도 될만한데 LA거리는 왠지 걸어다니기에 무서운지라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저녁식사도 해야했기에 전 정거장에 내려 판다..

술 이야기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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