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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24

썬더볼트3/4 (Thunderbolt 3/4) 지원 외장 SSD 인클로저 구매 및 장착

기존에 M1 맥북 PRO 16인치를 잘 사용하고 있었다. 1TB면 차고도 남을 용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해서 만들다 보니 1TB를 조만간 다 사용할 것 같았다. 그래서 외장 SSD 구매를 적극 고려하고 있었다. 가성비 좋은 물건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보기를 몇 달. 저렴하게 팔리던 SSD 가격은 많이 올랐고, 인터넷 검색질을 통해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SSD의 존재를 알아버렸다. 근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포기를 하고 있다가 즐겨보는 유튜버 잇섭의 SSD Encloser영상을 보고 뽐뿌가 와버렸다. 일반 SSD 외장하드 가격정도에 고속 파일 전송이 가능한 대용량의 외장하드를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니... 만들어 본 적이 없던지라 약간 걱정도 되었지만 큰 실수가 없으면 좋은 제품을..

각종 리뷰 2024.06.02

[내돈내산] 4/7호선 이수역, 샤브로21 이수 - 샤브샤브 혼자도 괜찮아요

와이프가 운동을 하러 다니던 길에 발견한 샤브샤브 식당이 있었다. 샤브로 21이라는 식당인데, 나무위키에 검색해 보니 노량진에서 시작해서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언제 한 번 가 보자고 했었는데 어제 점심시간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본다. 위치 주소는 아래와 같다.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가길 29 1층 큰 도로변에서 한 블록 안으로 들어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입간판이 있어 찾기에 어렵지는 않다.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메뉴구성 모든 메뉴가 만원 미만이다. 물론 추가 주문을 하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가겠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보통 샤브샤브는 혼자 먹으러 갈 수 없는 음식류라고 생각했었는데 1인 혼밥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각종 리뷰 2024.03.02

[책 리뷰] 한국형 가치투자 -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 투자자로 성공하기

비행을 가서 읽을 책들을 찾아 밀리의 서재를 뒤적거렸다. '새로 들어온 책' 페이지를 눌러 스크롤을 하다 흥미를 끄는 책에서 스크롤을 멈췄다. 제목은 '한국형 가치투자'. 도박장같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를 논하는 책이라니. 누가 이런 책을 쓴 건가 터치해서 확인해 봤다. 이 책은 VIP 자산운용이라는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대표이사 2인이 작성한 책이었다. 지은이들은 특이한 경력을 소유한 사람들이었는데, 서울대 재학시절에 가치투자에 관심을 갖고 주식투자를 하다가 주식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고 투자 동아리 활동을 함께 했다. 이후 가치투자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투자 활동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이라는 제목의 책도 발간했고, 우수한 투자 성과를 바탕..

각종 리뷰 2024.02.27

[내돈내산] 알뜰폰 요금제 추천 - 모요(모두의 요금제)

1500만회선 돌파. 요즘 핫하다는 알뜰폰. 작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아이폰 14프로로 바꾸면서 알뜰요금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핸드폰을 바꿀 때 뽐뿌를 통해 성지라고 불리는 곳을 찾아다녀서 변경을 했는데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쿠팡같은 곳에서 자급제 폰을 구매한 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게 최적이다. 최근에 알게된 통신사 및 요금제 변경방법을 한 가지 추천한다. 알뜰폰 요금제 간단 설명 알뜰폰은 어떤 기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저렴한 요금제를 의미한다. SK, KT, LG U+의 통신망을 이용하고 멤버십은 이용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고객센터 연결이 기존 통신사들에 비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고객센터를 찾을 일은 그다지 없으니 사소한 단점은 무시해도 된다..

각종 리뷰 2024.02.01

[내돈내산] 영어 스피킹 어플 스픽 후기

나는 외국 유학이나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 그 흔한 토익도 문제집을 사서 독학으로 공부했었다. 회화는 원어민 회화학원을 몇 개월 다녀보고, 지인을 통해서 원어민과 일대일 수업을 한 달 정도 했었다. 토익이나 필기 형식의 시험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지만 회화는 시험을 쳐 본 적이 따로 없다. 그래서 스피킹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환산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는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당을 가거나 차를 렌트하는 등의 간단한 일상 대화는 할 수 있지만 주제를 가지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이 디테일하게 파고들면 움츠러드는 게 현실이다. 비행할 때 쓰는 영어는 일상적인 회화와는 결이 다르므로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비행을 다니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미국을 가면 관제사들이 항공영어뿐만 아..

각종 리뷰 2024.01.23

[내돈내산]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쇼핑 추천 항목

샌프란시스코 비행을 갈 때 마다 들르는 곳이 있다. 그 곳은 바로 트레이더조(Trader Joe's)다. 코로나 이전에는 기장님들과 자주 가던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SAFEWAY 마트를 차로 데려다 주셔서 다른 곳에서 장 볼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가 창궐을 했고 그 때부터 식당을 들리는 게 힘들어져 시내에서 별개로 식사를 하고 샌프란에 머무는 동안 먹을거리를 따로 사야 했다. 예전에 친구와 함께 비행을 왔다가 치폴레(CHIPOTLE)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때 기억을 바탕으로 미주 비행을 갈 때마다 왠만해서 한 끼는 치폴레를 이용하는 게 필수가 되었다. 샌프란에서의 루틴은 치폴레 + 알파가 되겠다. 여기서 알파는 바로 체크인 후 트레이더 조에 들르는 것이 되겠다. 장을 본 후 치폴레에서 B..

각종 리뷰 2024.01.21

[내돈내산] LA / 샌프란시스코 기념품 - 씨즈캔디(See's Candies)

이번 주에는 샌프란시스코 비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기종이 도입되고 미주 지역 중 제일 처음 취항한 곳이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당시에는 한 달 비행이 전부 샌프란시스코로 채워진 적도 있었죠. 예나 지금이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입니다. 호텔이 시내에 위치해 있어 식사하기도 좋고 쇼핑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에 딱 맞는 곳입니다. 한국 시간에 맞춰서 지내도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판데믹 이후로부터 노숙자 문제가 더욱 불거지고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슈가 된 절도문제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이 떨어진 것 또한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APEC 당시에 노숙자가 순간 사라진 적도 있지만 이번에 다시 방문한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노숙자로 바글바글 했고, 공실 상태인 ..

각종 리뷰 2024.01.20

[내돈내산] 바샤커피(BACHA COFFEE)

최근에 싱가포르 비행을 갈 때마다 사 오는 아이템이 하나 있다. 처음 사게 된 계기는 훈련 비행에 Safety Pilot임무로 싱가포르에 갔을 때였다. 싱가포르에 도착해 맥주와 꼬치구이인 '사테'를 먹으면서 친분을 쌓은 부기장님과 귀국 편 출발을 위해 비행기로 가는 길에 면세점에 있는 BACHA COFFEE를 들리게 되었다. 부기장님이 싱가포르에 오면 이건 꼭 사야 되는 거라고 알려주시길래 혹하는 마음에 사 봤었다. 면세점을 둘러보니 우리뿐만 아니라 함께 온 승무원 분들과 여행객들이 커피를 많이들 사고 있었다. 그걸 보며 "이건 찐이네"라는 생각을 했다. 집에 도착해서 사 온 커피를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바샤커피 사 왔네?"라며 아는 티를 냈다. 물어보니 유명한 거라고 커피계의 에르메스 같은 거라고 싱가..

각종 리뷰 2024.01.17

[내돈내산] 네스프레소 호환 일리(illy)캡슐

커피없이는 비행을 할 수 없는 몸이 되버렸다. 밤샘 비행을 많이 하면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눈을 뜬 채로 긴 시간을 버티는 게 쉽지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어 스타벅스를 자주 찾았다. 연애할 때도 결혼할 때도 공부할 때도 많이 가서 한 달에 커피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난다. 경제적인 생활을 위해 방안을 찾다가 예전에 샌디에이고에서 Jet rating(제트엔진 비행기를 운항하기 위한 자격)을 취득했을 때 처음 봤던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떠올리게 되었다. 처음 머신을 구비했을 때는 머신이 꽤 비싸서 직구로 구매했었다. 캡슐 가격은 그래도 초창기보다 싸졌고,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애용했다. 이후 현재 ..

각종 리뷰 2024.01.15

[내돈내산] 송파바쿠테 (SONG FA bak kut teh) - 노베나 스퀘어점

2024년 첫 비행은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자카르타에 이어 기장, 부기장 1set (두 명)으로 다니는 노선 중 가장 긴 시간을 비행해야 한다. 거기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은 꼬박 밤을 새야하는 비행이라 너무 피로도가 높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비행이다. 차라리 4명이서 뉴욕을 다녀오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음식도 그다지 입에 맞지 않아서 먹는 것도 대충 먹게 되는 곳인데 작년에 함께 싱가포르 비행을 했던 기장님께서 바쿠테라는 음식을 알려주셨다. 기장님이 싱가포르에 갈 때 마다 드시는 거라고 해서 나도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접해볼 수 있었다. 바쿠테란? 바쿠테(Bak Kut Teh)는 중국계 싱가포르 음식 중 하나로, 한자로 '肉骨茶(육골차)'로 표기한다. "B..

각종 리뷰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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