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매니저를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클럽의 감독을 맡아서 다시 부흥시키는 플레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5개의 클럽을 추천합니다.
선수 영입 등에 스트레스를 받기 싫을 때 FMRTE로 클럽 예산을 조정해서 플레이하곤 했는데 클럽 재정이 빈약하면 난이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실제로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팀들을 감독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클럽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채 및 금융 문제 : 늘어나는 부채로 인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거나 인프라 개선이 어려워집니다.
2. 적은 이적 예산 : 제한적인 이적 자금으로 인해 자유계약이나 임대 계약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3. 임금 문제 : 잘못된 임금 관리는 클럽을 파산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4. 노령화된 선수단 : 고액 임금을 받는 나이 많은 선수는 예산 유연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5. 시설 노후화 : 노후화된 시설은 성장과 수익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클럽들을 추천합니다.
1. 포츠머스 FC
1898년 창단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클럽이다. 07/08시즌 FA컵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10년 동안 두 번이나 법정 관리에 들어갔고 4부 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예전 명성을 찾기는 갈 길이 멀다.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명성있는 클럽도 몰락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는 팀이다.
2. 파르마 칼초 1913
파르마 FC로 축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익숙했던 파르마 칼초 1913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클럽이다. 이 클럽은 파산으로 하위 디비전으로 강등되었다. 이 재정난은 주로 잘못된 경영, 과도한 임금 지출, 누적된 부채로 인해 발생했다.
한때 세리에 A의 명문 클럽이었고 유럽 대항전 단골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난으로 인해 극적인 몰락을 초래다. 이 클럽은 2015년에 파산 선고를 받았고 세리에 D로 강등되었다. 현재 세리에 B에 속해 있으며 부실한 재정 관리로 아직도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 발렌시아 CF
현재 국내 선수 중 가장 상종가를 달리는 선수인 이강인이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프로 데뷔를 한 팀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유명한 클럽 중 하나지만 현재 심각한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예전 FM버전에서 감독했을 때는 재정 문제가 없었는데 어떻게 경영을 했기에 이런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을까.
6회의 라리가 우승을 한 명문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부채와 부실한 재정 관리로 인해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와 같은 유명 선수를 이적시켰다. 마요르카에 이강인 선수를 공짜로 보낸 것을 보면 망할 만 하다.
재정 상태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2000년대 초반 시절과는 거리가 멀고 예전의 영광을 되찾는 길도 여전히 험난하다.
4. 유벤투스 FC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인 유벤투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큰 논란에 휘말렸다.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손실과 급여 미지급 사태에 직면했다. 또, 회계 조작으로 인해 승점이 차감되었고, 한 시즌 동안 유럽대항전 출전이 금지되었다.
여전히 이탈리아 최고의 스쿼드를 갖고 있지만 재정 상태는 좋지 않다. 최근 이사회 전체가 사임했고, 22년도에 기록적인 손실을 보고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이지만, 다른 유럽 빅클럽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이 팀을 예전처럼 위대한 팀으로 복구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5. FC 지롱댕 드 보르도
국가대표 선수인 황의조 선수가 뛰기도 했던 보르도는 1881년 결성된 프랑스에서 가장 확고한 기반을 갖춘 클럽 중 하나이다. 6개의 프랑스 디비전 1 타이틀을 획득한 명성있는 클럽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클럽 중 하나가 되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여전히 팬데믹의 영향 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 5개의 추천 클럽 소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 F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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