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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

[내돈내산] 바샤커피(BACHA COFFEE)

최근에 싱가포르 비행을 갈 때마다 사 오는 아이템이 하나 있다. 처음 사게 된 계기는 훈련 비행에 Safety Pilot임무로 싱가포르에 갔을 때였다. 싱가포르에 도착해 맥주와 꼬치구이인 '사테'를 먹으면서 친분을 쌓은 부기장님과 귀국 편 출발을 위해 비행기로 가는 길에 면세점에 있는 BACHA COFFEE를 들리게 되었다. 부기장님이 싱가포르에 오면 이건 꼭 사야 되는 거라고 알려주시길래 혹하는 마음에 사 봤었다. 면세점을 둘러보니 우리뿐만 아니라 함께 온 승무원 분들과 여행객들이 커피를 많이들 사고 있었다. 그걸 보며 "이건 찐이네"라는 생각을 했다. 집에 도착해서 사 온 커피를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바샤커피 사 왔네?"라며 아는 티를 냈다. 물어보니 유명한 거라고 커피계의 에르메스 같은 거라고 싱가..

각종 리뷰 2024.01.17

[내돈내산] 송파바쿠테 (SONG FA bak kut teh) - 노베나 스퀘어점

2024년 첫 비행은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자카르타에 이어 기장, 부기장 1set (두 명)으로 다니는 노선 중 가장 긴 시간을 비행해야 한다. 거기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은 꼬박 밤을 새야하는 비행이라 너무 피로도가 높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비행이다. 차라리 4명이서 뉴욕을 다녀오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음식도 그다지 입에 맞지 않아서 먹는 것도 대충 먹게 되는 곳인데 작년에 함께 싱가포르 비행을 했던 기장님께서 바쿠테라는 음식을 알려주셨다. 기장님이 싱가포르에 갈 때 마다 드시는 거라고 해서 나도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접해볼 수 있었다. 바쿠테란? 바쿠테(Bak Kut Teh)는 중국계 싱가포르 음식 중 하나로, 한자로 '肉骨茶(육골차)'로 표기한다. "B..

각종 리뷰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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