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헬스물통 파우치 - 헬킹콩 마그네틱 보틀 파우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최근에 구매한 '헬킹콩 마그네틱 보틀 파우치'를 사용한 후 느낀 점을 리뷰하겠습니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낸지도 10년이 훨씬 지나 체력도 떨어지고 살도 조금씩 조금씩 지속적으로 찌는터라 몇 달전부터 동네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이 가격도 저렴하고 운동 기구도 잘 갖춰진 것 같아 적극적으로 잘 다니던 와중에 신경쓰이는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운동을 하면서 텀블러에 물을 담아 마시는데 텀블러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는 점입니다.

 

깔끔하지 않은 바닥에 텀블러를 둬서 찝찝했습니다

 

옆에 벤치가 있는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할 때는 소지품과 텀블러를 벤치 위에 둘 수 있어서 괜찮았지만 그마저도 없는 장소에서는 텀블러를 바닥에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헬스장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딱 하나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청소가 잘 되지 않아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구에서 나오는 가루며 사람들 몸에서 나오는 땀이며 더러운 것들이 참 많은 곳이 헬스장일텐데 딱봐도 깨끗하지 않은 바닥에 텀블러를 두면서 운동을 하자니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열심히 운동을 하고있던 와중 옆에서 운동을 하고 계시던 아주머니 쪽 운동기구에 신기한 광경이 하나 보였습니다.

분명히 물병이나 소지품을 둘 곳이 없는 기구였는데 물병이 떡하니 운동기구 옆에 붙어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기는 민망해서 눈치껏 곁눈질로 물병 파우치를 살펴보니 자석의 부착력을 이용해서 기구에 붙이는 파우치 인 것 같았습니다.

파우치에 붙어있던 왕관쓴 원숭이(?) 마크를 눈여겨 보고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이번에 리뷰하게 된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헬스분야에서 많은 제품군이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아무튼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 주문했고 며칠간 운동 할 때 써보니 만족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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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에 부착하는 자석은 총 5개가 붙어있습니다.

그란데 사이즈 스타벅스 텀블러에 물을 가득 채운 상태로 파우치에 핸드폰을 넣고 차키와 에어팟을 걸어 스미스머신에 부착해 보니 견고하게 잘 붙었습니다.

그란데 사이즈 텀블러도 안전하게 잘 들어가 떨어지지 않도록 파우치 깊이도 충분하네요.

 

텀블러와 그 외 소지품을 파우치에 걸어서 기구에 부착하니 잘 붙어있네요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가방끈이 달려있고 위쪽에는 굵은 스트랩이 있어 헬스장을 왔다갔다 할 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자석으로 붙일 수 없는 운동기구에는 스트랩이나 끈을 이용해서 걸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위생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코듀라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도 강하고 변색도 덜 하고 건조도 빨리 되네요.

 

바닥면에도 수건이나 헬스장열쇠 등을 걸 수 있도록 밴딩이 있으니 갖고있는 소지품을 파우치 하나로 보관 가능합니다.

 

운동할 때도 유용하게 쓰고 있지만 가볍게 산책을 할 때도 갖고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 물통을 파우치에 넣어 어깨에 메고 산책을 가니 두 아이 손을 다 잡고 산책이 되네요 ㅋ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