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국내 한 항공사에서 조종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종사로 계속 비행을 하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고난(?)들이 있습니다. 조종사가 자격유지를 하기 위해서 겪는 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자격 유지에 대한 내용만 언급하겠습니다. 1. 신체검사 조종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카드라고 불리는 '항공신체검사증명'을 소지해야 합니다. 화이트카드라고 불리는 이유는 말 그대로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조종사들은 사업용조종사 또는 운송용조종사 면장을 갖춰야 하는데, 이 면장이 유효하기 위해서는 1종 화이트카드가 필요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사내에 항공전문의사가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매년 1회의 신체검사를 통해 화이트카드를 갱신합니다. 그 외 저비용항공사(LC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