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 여행으로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출국하는 날도 추웠지만 귀국하는 날은 더 추워져있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진짜 봄, 가을은 없나봅니다. 11월의 방콕은 크게 덥지않아 한국이랑 다르게 놀기 좋았습니다. 5일 간의 여행 중 3박을 묵었던 샹그릴라 방콕 호텔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녁에 출발해 밤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스케줄이라서 첫 날 머무를 호텔은 가급적 잠만 자는 느낌으로 저렴한 호텔을 예약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의 주목적이 아이들을 아이콘시암에 있는 대형 키즈카페인 ‘메가하버랜드'에 데려가기로 해서 여행 첫날을 제외하고 머무를 호텔은 아이콘시암 옆에 위치한 밀레니엄힐튼으로 예정했습니다. 첫날 대충 숙박하고 밀레니엄힐튼으로 옮겨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래도 여행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