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자의 글쓰기 저자 : 박종인 나는 솔직히 글쓰기에 젬병이다. 책 읽는 건 좋아하지만 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레포트와 같은 딱딱한 글은 어느정도 쓸 수 있다. 어떻게 자신하냐고? 수행평가나 대학 때 제출했던 레포트들 점수는 좋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사실을 정리해서 보기 좋은 모양으로 배열하는 글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맛깔나는 글은 정말 어렵다. 교내 백일장은 커녕 반예선도 통과해 본 적이 없다.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좀 더 글을 잘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리의 서재로 읽을만한 책을 검색하다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설명 중에서 "중고 서점계 전설의 절판 도서"라는 문구를 보고 혹해서 서재에 넣고 다운받아 비행 중 휴식시간에 읽었다. 1992년 이래로 기자 생활을 했다는 저자의 책이..